과기부 “알뜰폰 가입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 발견…점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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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온라인 개통에 필요한 가입자 실명 인증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보완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KBS에 "지난해 하반기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면서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알뜰폰 사업자,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등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회의 결과 알뜰폰 가입 사이트 43곳에 대한 보안 실태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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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온라인 개통에 필요한 가입자 실명 인증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보완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KBS에 “지난해 하반기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면서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알뜰폰 사업자,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등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회의 결과 알뜰폰 가입 사이트 43곳에 대한 보안 실태 점검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폰은 온라인 상에서 1단계 및 2단계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개통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2단계 인증 절차가 비교적 간단한 해킹을 통해 뚫렸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1단계 인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성명 등을 통한 실명 인증을 뜻하고, 2단계 인증은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포털을 통한 추가 인증 절차를 일컫습니다.
이렇게 해킹을 통해 개통된 일부 알뜰폰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행에 활용됐고, 서울지방경찰청이 관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과기부는 “다음 달까지 보완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알뜰폰 업체의 경우, 비대면 영업 사이트에 대한 영업 정지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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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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