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韓경제성장률 2.2%→2.3% 상향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IMF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 조정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도 지난 전망치 2.9%에서 0.2%p 올려 3.1%로 제시했다.
IMF는 "미국, 중국은 작년 양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난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2.3%를 유지했다.
IMF는 30일 발표한 1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10월에 제시한 전망치인 2.2%에서 0.1%p 올린 것이다. 우리 정부(2.2%)나 한국은행(2.1%) 전망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2.3% 전망을 유지했다.
IMF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 조정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정부 관계자는 "주요 교역국인 미국, 중국 등이 당초 전망보다 올해 성장률 전망이 상향됐다"며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 것 같다"고 말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도 지난 전망치 2.9%에서 0.2%p 올려 3.1%로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주요 신흥개도국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세계경제 성장은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5%→2.1%)과 중국(4.2%→4.6%)의 전망치가 상향됐다. IMF는 "미국, 중국은 작년 양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난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반면 프랑스(1.3%→1.0%)), 독일(0.9%→0.5%) 등 유럽 국가들은 지난해의 침체에서 소폭 회복하는 데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일본(1.0%→0.9%)은 지난해 성장세를 이끌었던 엔화약세, 보복소비가 정상화되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세계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와 물가하락에 힘입어 경착륙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조급한 통화정책 완화, 지나친 긴축기조 유지 모두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아내가 죽었습니다” 대성통곡한 신입, 조문 안 와도 된다는 이유가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