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업체 뒷돈' KIA 김종국·장정석 구속영장 심사...'묵묵부답'

권민석 2024. 1. 30. 21: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원 업체에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기아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두 사람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또, 팬들에게 할 말은 없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기아 타이거즈 후원사인 커피 업체에서, 김 전 감독이 억대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금품을 대가로 재작년 8월, 해당 업체가 기아 구단과 후원 계약을 맺는 데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장 전 단장은 여기에 더해, 지난 2022년 포수 박동원과 FA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