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신고로 경찰 진술하던 남성, 차도로 뛰어들어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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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신고를 받은 남성이 경찰에 진술 도중 차도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2분쯤 미아역 사거리 인근에서 한 남성이 데이트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진술 도중 차도에 뛰어들어 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11시16분쯤 한 남성이 여성을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해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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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데이트폭력 신고를 받은 남성이 경찰에 진술 도중 차도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2분쯤 미아역 사거리 인근에서 한 남성이 데이트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진술 도중 차도에 뛰어들어 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11시16분쯤 한 남성이 여성을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해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남녀 분리 후 진술 과정에서 갑자기 남성이 도로에 뛰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을 듣지 못해 폭행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교통사고 관련해선 버스 기사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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