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 절차 돌입…현역 의원 검증도 주목
[KBS 춘천] [앵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후보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후보자 자격을 철저히 검증해 본선 승리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다수당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
이달 22일 당 소속 국회의원 90명을 대상으로 공천배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여론조사를 포함해 당무 감사 결과, 기여도, 면접을 합쳐 점수를 내는데, 하위 10%를 일괄 공천 배제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하위 10~30%까지는 경선에서 총점의 20%를 감점하기로 했습니다.
공천배제 심사 결과는 설 명절 이후인 다음(2월) 달 중순쯤 나올 전망입니다.
강원도내 현역의원 포함여부가 관심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천 신청접수도 시작했습니다.
[윤미경/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 :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관리위원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후보자 가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대상자를 선정한 민주당은 조만간 당사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하위 20% 평가를 받은 의원들은 경선 득표 중 최대 30%까지 감산됩니다.
후보 공모와 적합도 조사, 지역 현장 실사를 마친 민주당은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에 들어갑니다.
강원도 지역구 후보자 면접은 다음 달 4일과 5일로 잡혔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 : "4대 기준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다음달(2월) 3일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출범한 뒤 공천절차에 들어갑니다.
정당별 공천 결과는 2월 말부터 3월 초쯤 윤곽이 잡힐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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