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번째 트리플더블’ 완벽한 살아난 DB 로슨 “김주성 감독님과의 미팅 덕분”

잠실/조영두 2024. 1. 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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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디드릭 로슨(27, 202cm)이 김주성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원주 DB 로슨은 3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2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 로슨은 벌써 3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남은 정규리그에서 한번만 더 추가한다면 역대 DB 소속 외국선수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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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통산 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디드릭 로슨(27, 202cm)이 김주성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원주 DB 로슨은 3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2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최근 다소 부진했지만 완벽하게 살아나며 DB의 108-73 승리를 이끌었다.

로슨은 “(코피) 코번 수비에 대해 전반 힘들었는데 후반에 수비 전략을 잘 먹혔다. 1라운드 때 잘 통했던 트랜지션에서의 장점을 살렸다. 5라운드 시작이 좋아서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 로슨은 벌써 3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남은 정규리그에서 한번만 더 추가한다면 역대 DB 소속 외국선수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김주성 감독님과 미팅하면서 기복이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안 돼도 계속 격려해주셨고, 적극적으로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과의 미팅이 주요했던 것 같다.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계속 긍정적인 마인드로 격려를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로슨의 말이다.

최근 로슨이 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는 체력 때문이다.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로슨이 최상이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해야 DB는 우승이라는 높을 곳을 바라볼 수 있다.

로슨은 “체력 문제는 크게 없다. 감독님이 안배를 잘해주신다. 대학 시절부터 마사지를 통해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다. 훈련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포인트만 짚고 넘어간다면 경기에서 더 많이 쏟아부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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