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줄어도 주4일제 좋아요” Z세대의 답변

임정환 기자 2024. 1. 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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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삭감을 전제로 주4일 근무제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Z세대의 절반 이상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인공지능(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업준비생 10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4일 근무제 도입 시 연봉을 삭감해도 괜찮다고 답한 경우는 53%로 조사됐다.

주4일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Z세대는 같은 날 쉬기보다 개별적으로 쉬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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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제공

연봉 삭감을 전제로 주4일 근무제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Z세대의 절반 이상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인공지능(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업준비생 10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4일 근무제 도입 시 연봉을 삭감해도 괜찮다고 답한 경우는 53%로 조사됐다. 괜찮지 않다는 답변은 47%로 나타났다.

연봉을 삭감해도 괜찮다고 답한 경우 허용 가능한 삭감률은 ‘5% 미만(51%)’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5~10%’(31%), ‘10~15%’(13%), ‘15~20%’(3%) 순이었으며 ‘20% 이상도 괜찮다’는 답변은 2%에 불과했다.

주4일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Z세대는 같은 날 쉬기보다 개별적으로 쉬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요일에 개별적으로 쉬고 싶다’라고 답한 비중이 60%였고 ‘전 직원 같은 날 쉬고 싶다’라고 답한 비중이 40%였다.

주4일 근무제 시행 시 선호하는 휴무일로는 ‘월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32%, 31%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수요일’이 29%로 뒤를 이었고 ‘화요일’은 6%, ‘목요일’은 2%를 차지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성 하락, 야근이나 휴일 출근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효율화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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