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4라운드 부진 겪은 로슨, 기분 좋게 5라운드를 맞이하다

박종호 2024. 1. 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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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벤치에서 출격한 로슨은 삼성과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로슨은 김종규(204cm, C)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경기 후 만난 로슨은 "경기 초반에는 코번을 막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수비 전략이 잘 먹혔다. 공격에서는 1라운드 때 잘 됐던 리바운드 이후 트렌지션이 잘 됐다. 5라운드를 이렇게 시작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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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원주 DB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만나 108-73로 승리했다.

디드릭 로슨(206cm, F)은 최근 슈팅 난조로 다소 고전했다. 4라운드 평균 3점슛 성공률은 27%였고 평균 득점은 18.4점이었다. 그러자 김주성 DB 감독은 로슨을 벤치에서 출격시켰다. 체력 안배를 위한 결정이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로슨은 삼성과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에는 슛감이 뛰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동료들을 살리며 팀 공격에 공헌했다. 거기에 미드-레인지 슈팅으로 감을 찾았다. 4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번 감을 찾은 로슨은 외곽에서 힘을 냈다. 구역을 가리지 않으며 정확한 슈팅을 선보였다. 거기에 팀에 리바운드가 필요할 때는 리바운드를, 패스가 필요할 때는 패스를 전달. 직접 득점에도 임했다.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로슨은 김종규(204cm, C)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거기에 11개의 리바운드와 10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로슨은 “경기 초반에는 코번을 막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수비 전략이 잘 먹혔다. 공격에서는 1라운드 때 잘 됐던 리바운드 이후 트렌지션이 잘 됐다. 5라운드를 이렇게 시작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로슨에게 최근 부진에 대해 말하자 “스포츠에는 기복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통해 자신감을 찾았다. 대화를 나눈 것이 중요했다. 계속 긍정적인 말로 격려해주셨다. 그게 큰 도움이 됐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실제로 김주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훈련량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오늘 경기 후에_ 더 많이 쉬어야 하나란 생각을 한다. (웃음) 계속해서 관리하고 있다”라며 체력 관리에 대해 말했다.

이에 로슨은 “사실 원래 훈련을 엄청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웃음) 포인트만 잡고 넘어가면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다”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로슨은 4라운드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볼륨과 효율을 모두 잡으며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부진을 씻고 기분 좋게 5라운드를 맞이할 로슨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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