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거절한줄 알았는데 40분뒤 돌아와"…이정후 미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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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야구선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정후 미담을 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정후는 "친구들을 택시에 태워보내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야구를 하다 그만둔 친구들이어서 친구들 앞에서 사인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487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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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야구선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정후 미담을 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A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횟집에 걸린 이정후 기념사진에 숨겨진 일화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이정후는 친구들과 함께 이 횟집을 찾았고, 횟집 사장이 사인을 요청하자 이정후는 "이따 해주겠다"고 하고는 자리를 떴다. 그대로 떠난 줄 알았던 이정후는 40분 뒤 다시 횟집으로 돌아와 사인을 해줬다고.
알고 보니 이정후에게는 사정이 있었다. 이정후는 "친구들을 택시에 태워보내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야구를 하다 그만둔 친구들이어서 친구들 앞에서 사인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정후의 미담에 A씨는 "역시 넌"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감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배려심", "멋있다. 이정후 미국에서도 잘하길", "이종범은 자식 농사마저 레전드다", "너무 따습다", "내가 괜히 눈물이 난다", "감탄만 나온다",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한화 약 1487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메이저리그로 향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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