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유일 두자리수 득점' 이호준, 졸전 속에 빛난 3점슛 2개

박효진 2024. 1.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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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이 팀을 승리에 일조했다수원 KT는 3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57-48로 승리했다.

KT는 접전 끝에 가스공사의 첫 승리를 저지했다.

이호준(27,183cm)은 28분 55초를 뛰고 12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또한, 3점슛 4개 중의 2개를 성공하며 가스공사의 이원대와 더불어 유일하게 이번 경기에서 3점슛 2개 이상을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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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박효진 인터넷기자] 이호준이 팀을 승리에 일조했다

수원 KT는 3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57-48로 승리했다.

KT는 접전 끝에 가스공사의 첫 승리를 저지했다. 팀 기록 대부분이 비슷했다. 야투율(39%-27%)과 리바운드(41-41)에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문제는 두 팀 다 저조한 3점 슛 성공률(15%-9%)이었다. KT는 벤치 멤버들의 득점과 더불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탓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호준(27,183cm)은 28분 55초를 뛰고 12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또한, 3점슛 4개 중의 2개를 성공하며 가스공사의 이원대와 더불어 유일하게 이번 경기에서 3점슛 2개 이상을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이호준은 “슛이 안 들어갔다. 코치님께서 얘기해주신 부분이 있었는데 전반에 그걸 잘 수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게임을 계속 끌려갔던 것 같은데 다행히 다 같이 후반에 집중해서 좋게 잘 풀린 것 같다”라고 이번 경기를 설명했다.

이호준은 일데폰소와 더불어 팀내에서 10점 이상을 올린 유일한 선수였다. 이에 "우선 수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슛 찬스가 난다면 자신 있게 던지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최대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말을 이었다.
 

끝으로 "기록상에서는 잘 안 보일 수도 있지만 (박)찬호 형과 (최)진광 형의 몫이 컸다. 굳은 일도 도맡고 지시를 많이 해줬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공을 돌리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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