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번 받았다간 집안 날아가"…탁재훈 母, 이상민에 감사 인사('돌싱포맨')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탁재훈이 기분좋은 고민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 멤버들이 탁재훈 어머니와 통화를 나눴다.

얼마전 2023 SBS 연예대상을 받았던 탁재훈은 계속해서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고. 탁재훈은 "너넨 대상 안받아봐서 모르지 않냐. 대상 2번 받았다가는 집안 날아가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그래도 술 사야지"라며 부추겼고 김준호 역시 "형님 오늘도 '돌싱포맨' 회식입니다"라며 거들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재훈이 형 어머님이랑 통화해야 하는데"라고 언급했다. 탁재훈이 대상을 받고 나서 어머니가 이상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던 것.

이상민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상민아 연예대상 MC 너무 멋지고 깔끔하게 잘 봤어! 그리고 성우가 대상 타서 너무 기뻐! 그 기쁨 안에는 상민이가 형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줘서 좋은 결실을 얻었다고 생각해'라 하셨다. 그래서 '평생 제가 옆에서 지킬 거예요'라 답했다"라 훈훈한 일화를 알렸다. 탁재훈은 "이건 너한테 보낸 거고 나한테 보낸 건 내용이 다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바로 탁재훈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탁재훈 모친은 "모두들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상민이 "제가 옆에 있어 준 걸 인정 안 해 준다"고 투덜거리자, 탁재훈의 어머니는 "엄마가 인정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