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팝핀현준, 날 부르는 애칭 있어…'늉'이라고 표현" [금쪽상담소]
강다윤 기자 2024. 1. 30. 21:1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남편 팝핀현준이 부르는 애칭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팝핀과 판소리의 퓨전국악을 선보이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박애리는 "(남편이) 나한테만 하는, 날 부르는 애칭이 있다"며 "내가 나이가 두 살이 더 많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누나, 누나'하다가 '누나'는 좀 거리감이 있지 않나. 그래서 나한테 '늉'이라고 표현한다"라고 남편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질색하며 고개를 숙이더니 "'나'는 어디 갔느냐, '나'는"이라고 물었다. 팝핀현준은 "'나'는 없어졌다. 너무 애교를 부리다 보니까 말이 짧아졌다"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더군다나 팝핀현준이 부르는 '늉'은 콧소리까지 가미됐다고. 박애리는 "문자 메시지나 나한테 메시지를 보낼 때도 '늉'이라고 한다"라고 알콩달콩한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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