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멕시코 시티 투우장 재개장…학대 논란 계속
KBS 2024. 1. 30. 20:57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소를 흥분시켜 투우사와 결투하게 한 뒤, 결국 소를 죽게 하는 투우, 동물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아왔는데요.
최근 멕시코에서도 같은 논란이 반복됐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4만 2천석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1년 8개월여 만에 재개된 투우 경기를 구경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2022년, 멕시코의 1심 법원이 투우를 반대하는 단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그동안은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건데요.
지난달 멕시코 대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경기가 재개된 겁니다.
그러나 투우 반대론자들의 시위는 여전히 거셉니다.
[투우 반대 시위 참가자 : "우리는 모든 동물 학대에 신물이 납니다. 소를 보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겁니다. 오늘 투우가 다시 시작됐는데 우리는 이런 종류의 행위와 동물 학대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BBC는 한 국제동물보호 단체의 통계를 인용해, 해마다 세계적으로 25만 마리의 황소가 투우장에서 죽임을 당한다고 전했는데요.
찬반 논란이 격화되자 멕시코 정부는 국민투표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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