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만행 희생자 기리며… JSA숙소 헌정
구현모 2024. 1. 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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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쪽에 새로 지어진 JSA 미군 경비대대원 숙소 건물이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 희생된 미군 장교들에게 헌정됐다.
윤 대통령은 헌정사를 통해 "1976년 8월18일 임무 수행 중 북한군에 의해 사망한 공동경비구역 중대장 보니파스 소령과 소대장 바렛 중위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신축 미 장교 숙소를 보니파스&바렛 배럭스로 명명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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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파스&바렛’ 막사로 명명
尹 대통령, 직접 쓴 헌정사 ‘눈길’
尹 대통령, 직접 쓴 헌정사 ‘눈길’
경기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쪽에 새로 지어진 JSA 미군 경비대대원 숙소 건물이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때 희생된 미군 장교들에게 헌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헌정사를 써 눈길을 끈다. 30일 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신축 미군 경비대대원 숙소 개소식이 지난 26일 열린 가운데 건물명이 ‘보니파스&바렛 배럭스(막사)’로 정해졌다. 이는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사망한 미 육군 2사단 소속 아서 보니파스 대위(사후 소령 추서)와 마크 배럿 중위의 이름을 딴 것이다.
윤 대통령은 헌정사를 통해 “1976년 8월18일 임무 수행 중 북한군에 의해 사망한 공동경비구역 중대장 보니파스 소령과 소대장 바렛 중위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신축 미 장교 숙소를 보니파스&바렛 배럭스로 명명합니다”라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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