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데이트폭력으로 출동한 경찰에 진술하다가···차도에 뛰어든 남성 그만

박민주 기자 2024. 1. 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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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진술하던 중 차도로 뛰어든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10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미아역 인근에서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진술을 청취하던 도중 남성이 차도로 뛰어들었다.

경찰은 11시 16분께 한 남성이 여성을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6분 만인 11시 22분께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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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경찰서 전경. 사진 제공=강북경찰서
[서울경제]

데이트폭력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진술하던 중 차도로 뛰어든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10일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미아역 인근에서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진술을 청취하던 도중 남성이 차도로 뛰어들었다. 버스전용차로로 들어간 남성은 버스에 치였고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11시 16분께 한 남성이 여성을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6분 만인 11시 22분께 현장에 출동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8명의 인원이 출동한 후 남녀를 분리하고 진술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접근하려 했고, 이를 제지하자 차도로 뛰어들었다. 경찰 출동 후 남성이 뛰어들기까지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사고 직후 남성은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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