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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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29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김만이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 김만이 일병은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지난 1951년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이날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자녀 김영태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고자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전 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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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29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김만이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 김만이 일병은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지난 1951년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1954년 9월 30일 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년의 세월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이날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자녀 김영태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고자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전 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늦었지만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시민 가까이에서 열린 자세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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