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문화유산 보존·계승' 불교계 해온 역할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불교계가 해온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불교계가 해온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에 참석, 한국 문화의 뿌리에 전통문화가 있고 그 중심에 불교가 자리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월에 개편되는 국가유산청 내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 불교유산을 비롯한 종교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겠다고도 했다.

또 지난주 국회에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은 이 법을 통해 불교유산의 제대로 된 계승이 가능해졌다며 국민이 더 평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정부와 불교계가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은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새해를 맞이해 불교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고 '국운융창'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