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남 전역에 초미세먼지…위기경보 '관심' 발령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공공 차량 2부제 시행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남 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초미세면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은 30일 자정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이날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비상저감조치 중에는 도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107개소와 비산먼지 발생 건설 공사장에 대해 조업시간 변경과 가동률 조정, 효율 개선 등의 저감 조치가 시행된다.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에 대한 운행단속도 실시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공공부문에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도내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 대기배출사업장의 가동시간 단축·조정과 관급 공사장의 노후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

도 관계자는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업장에서는 각종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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