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MS CEO가 놀란 한국 기술, 美 SXSW '혁신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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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는 1987년 텍사스주 작은 시골 마을인 오스틴의 지역 음악 축제로 시작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음악, 영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부터 첨단기술까지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소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이는 최고의 예술 축제 무대 SXSW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주와 유럽을 넘어 더 넓은 세상에 가우디오랩이 만든 좋은 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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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오디오 기술 기업 가우디오랩이 북미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티브 융합 산업 전시·박람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오디오 경험 부문 혁신상의 최종 명단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SXSW는 1987년 텍사스주 작은 시골 마을인 오스틴의 지역 음악 축제로 시작했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음악, 영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부터 첨단기술까지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의 경우 29개 부문에서 500개 이상의 제품에 혁신상을 준다면, SXSW는 11개 부문에서 각각 최대 5개의 제품만 파이널 리스트에 선정된다. 최종 우승자는 오는 3월 SXSW 현장에서 공개된다.
가우디오랩은 AI가 실시간으로 소음을 제거해 깔끔하고 또렷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소프트웨어 '저스트 보이스(Just Voice)'로 명단에 올랐다. 화상 회의, 각종 스트리밍,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섞이는 불편한 소리를 개선한다.
이 기술은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 적용될 예정이다. 가우디오랩은 CES 참가에 이어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미국 SXSW까지 대형 행사에서 기술을 시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CES 때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가우디오랩 부스를 방문해 소리 생성 AI 기술을 체험한 뒤 "놀랍다(Amazing)"는 반응을 보이면서 가우디오랩에 대한 글로벌 참관객들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소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이는 최고의 예술 축제 무대 SXSW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주와 유럽을 넘어 더 넓은 세상에 가우디오랩이 만든 좋은 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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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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