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 착수‥정부 "한·일 필요한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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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마현 당국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한일 우호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양국이 필요한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에서도 군마현이 추도비를 철거하는 것은 역사 왜곡을 돕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이같이 원론적으로 답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추도비를 적절한 부지로 이전하는 것도 향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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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마현 당국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한일 우호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양국이 필요한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언론에서도 군마현이 추도비를 철거하는 것은 역사 왜곡을 돕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이같이 원론적으로 답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추도비를 적절한 부지로 이전하는 것도 향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마현 측과 시민단체가 적절한 부지의 위치를 두고 견해차이는 있지만, 군마현 측에서 적절한 대체 부지를 제공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717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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