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비정하고 어리석은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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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비정하고 어리석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이후 1년 8개월 남짓한 기간에 무려 9번째 거부권"이라며 "무엇보다도 159명의 인명피해가 났던 참사를 매듭짓기 위한 특별법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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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비정하고 어리석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이후 1년 8개월 남짓한 기간에 무려 9번째 거부권"이라며 "무엇보다도 159명의 인명피해가 났던 참사를 매듭짓기 위한 특별법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거부권 행사 직후에 서울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가족들을 뵈었다. 가족들은 또 한 번 망연자실하며 분노하고 계셨다"며 "희생된 아들이 깨끗하게 머물도록 날마다 분향소를 청소하신다는 아버지는 눈물도 마른 듯하셨다"고 적었다.
이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비정하고 어리석은 처사"라며 "가족들께서 납득하시지 않는 한,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는다. 그것을 윤 대통령이 알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가 특별법의 재의결해 이태원 참사를 제대로 매듭짓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위원장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재가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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