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설 명절 맞아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빨래방' 체험 나서

임승제 2024. 1.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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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새해부터 민생 탐방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 현장 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를 직접 세탁했다.

박 지사는 동산마을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를 수거한 후 세탁·탈수를 마치고 건조대에 너는 전 과정을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하며 '찾아가는 빨래방'의 전 과정을 손수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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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광역단체 최초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실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새해부터 민생 탐방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 현장 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를 직접 세탁했다.

박 지사는 동산마을 어르신들의 대형 빨래를 수거한 후 세탁·탈수를 마치고 건조대에 너는 전 과정을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하며 '찾아가는 빨래방'의 전 과정을 손수 체험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를 세탁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그는 세탁 후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이용자와 세탁 작업을 수행하는 자활센터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 빨래를 할 수 없었는데 설에 찾아올 아들·며느리에게 이렇게 깨끗한 이불을 덮게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도 "무릎이 아파서 걷기도 힘든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서 이불 빨래를 깨끗하게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 지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와 같은 사업을 지속·발굴해 지역이 편리하고 살기 좋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는 이불 등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대형 빨래의 세탁을 돕기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세탁을 해주는 복지서비스로 광역단체 중 전국 최초로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빨래 차량을 6대에서 7대로 증차해 서비스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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