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입시비리' 조국 항소심 탄원서 제출
홍석준 2024. 1. 30. 20:01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입시비리 의혹' 항소심 재판부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최근 차 전 감독과 정지영 영화감독 등 '각계각층의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 전 감독은 조 전 장관과 개인적인 인연이 없음에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대회 도중 감독직에서 경질됐던 당시 차두리 등 자녀들까지 비난받았던 경험에 탄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장관의 항소심 선고기일은 다음 달 8일입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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