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심 거역하고 자식 잃은 부모 이기려 드는 정권 오래갈 수 없다"

윤신영 기자 2024. 1.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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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민심을 거역한 채 자식 잃은 부모를 이기려 드는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특별법 거부서명은 대한민국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 각자도생 사회라는 공식 선포"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정권이 거부하면 민주당이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더욱 결연한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159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겠습니다. 온전한 진상규명으로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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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민심을 거역한 채 자식 잃은 부모를 이기려 드는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정하고 비상식적인 정권에 엄중히 경고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끝내 이태원특별법을 거부하고 유가족과 국민의 뜻을 무시했다"며 "윤 정권은 도대체 이 나라를 어디까지 끌어내릴 참입니까"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가가 책임을 다했다면 평범한 일상으로 남았을 이태원의 10월 29일, 우리 국민 159명이 백주대낮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책임졌습니까? 누가 진정성있는 사과를 했습니까?"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이 정권은 유가족들의 상처를 두 번 세 번 헤집어놓더니 이제 진상규명마저 거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책임을 거부하면 민주당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릴 높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특별법 거부서명은 대한민국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 각자도생 사회라는 공식 선포"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정권이 거부하면 민주당이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더욱 결연한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159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겠습니다. 온전한 진상규명으로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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