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토트넘 INSIGHT] 매디슨이 돌아왔다고 다가 아니다! 중요한 건 히샬리송과 베르너의 '골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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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던 매디슨은 마침내 토트넘 팬들 앞에서 복귀를 신고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이 없는 기간을 견디려면 매디슨이 제공하는 기회를 히샬리송과 베르너가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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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의 팀 동료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INSIGHT'에선 토트넘의 상황을 필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한다. [편집자주]
토트넘 홋스퍼의 두 공격수 히샬리송과 티모 베르너의 득점력이 관건이 됐다.
27일(한국시간)에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토트넘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매디슨은 이 경기에서 후반 28분 로드리고 벤탄쿠르 대신 투입됐다.
비록 토트넘이 맨시티에 0-1로 패하며 FA컵 5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매디슨이 돌아왔다는 점은 희소식이었다.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매디슨은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랜 기간 회복에 전념했던 매디슨은 마침내 토트넘 팬들 앞에서 복귀를 신고했다.
매디슨의 복귀는 토트넘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4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던 매디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한한 신임을 받았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으며 해리 케인이 떠나자 등번호 10번을 물려받기도 했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그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 토트넘 중원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매디슨이 마침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토트넘의 고민거리는 아직 남아 있다. 바로 믿을 만한 해결사의 부재다. 매디슨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주장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손흥민이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게 되면서 공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는 히샬리송과 베르너뿐이다. 문제는 두 선수 모두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1골에 그쳤던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18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2/23시즌보다는 나아졌지만 완전히 믿기에는 한계가 있다. 맨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도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베르너의 경우도 히샬리송과 비슷하다. 베르너는 2019/20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을 정도로 독일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지만 이젠 아니다. 베르너는 첼시 이적 후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서도 16경기 2골 2도움에 그쳤다.
토트넘이 손흥민이 없는 기간을 견디려면 매디슨이 제공하는 기회를 히샬리송과 베르너가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스루패스 능력이 탁월한 매디슨은 기회 창출에 일가견이 있지만 이를 히샬리송과 베르너가 살리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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