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회관, 안덕근 산업부장관 만나 “노동개혁 적극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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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30일 경총회관을 예방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을 만나 최근의 경제·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투자와 수출 여건을 개선해 기업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면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이 보다 강도 높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총과 산업부가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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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 위해 적극 협력하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30일 경총회관을 예방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을 만나 최근의 경제·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투자와 수출 여건을 개선해 기업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면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이 보다 강도 높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총과 산업부가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 장관도 “올해는 민생 회복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되어 노력하자”면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경총의 노력이 작년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에 큰 기여를 한 만큼, 금년에도 수출 플러스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총은 전날 진행한 신년 간담회를 통해서 올해 목표로 ▷중대재해 예방 활동 ▷노동 개혁 ▷규제 개선 ▷세제 개선 등 경제계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노동 개혁과 관련 경총은 ‘노동시장 경직성 해소’와 ‘노사 간 힘의 균형 회복’을 주요 골자로 선진국 노동 개혁 사례연구, 토론회, 정책보고서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규제 분야에서는 공정위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을 매년 지정해 공정거래법상 각종 의무를 부과해 관리하는 제도인 ‘대기업집단 지정제’ 폐지와 원격의료 금지, 일감몰아주기 금지(사익편취)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세제 분야에서는 법인세, 상속세, 부동산세의 완화에 주력한다.
경총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해 우리 경제가 2% 초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성장률 1.4%보다는 나아진 성적이지만,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2.6%(한국은행 발표)대를 감안했을 때는 부진한 지표라고 볼 수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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