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1월 3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한상훈 기자 2024. 1. 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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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주 광주을 예비후보, “광주에서 나고 자란 광주시 전문가”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남 선거구 출마
조대현 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 필수 의약품 품절 대책 논의

■ 황명주 광주을 예비후보, “광주에서 나고 자란 광주시 전문가”

황명주 경기 광주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개소식에 참석한 유형진·오창준 도의원과 이주훈·최서윤·조애란 시의원 등이 필승을 위치고 있다.

황명주 경기 광주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광주시민 이기에 누구보다 광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 지난 17년간의 정당생활을 통해 광주지역의 문제점 들과 그에 다른 해결 방안 또한 잘 알고 있다”며 지역별 공약을 하나하나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길 뚫고 집 짓자’라는 본인의 정치 슬로건을 내세우며 ▲신현동, 능평동지역의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신설, 오포1,2동의 고등학교 신설, ▲초월읍에는 초월역 인근의 역세권 개발, ▲곤지암읍에는 곤지암 도자공원내에 통합 안전센터를 유치, ▲도척 태화산일대의 대규모 관광벨트를 조성 등 지역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곤지암부터 초월, 양벌, 매산, 모현까지 광주시(을) 지역 지역전체를 잇는 르네상스 도로를 신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말씀드린 공약 외에도 지속적인 주민간담회를 통해 ‘광주시민이 원하는 밥상’을 차리겠다. 또한 추후, 주요공약들을 시민들과 소통하며 SNS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차례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내 각 단체와 주요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과 박혁규 전 국회의원,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의장, 박용하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유석광 광주시장애인협의회장 등이 축사에 나서 “황 후보는 광주의 전문가라며 누구보다 광주를 잘 이해하고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하는 후보”라며 “오직 광주시의 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 황후보가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길 응원한다”고 당원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남 선거구 출마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도식, 하남시 선거구 국민의힘으로 예비후보 등록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3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하남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한 뒤 지역 행보를 통해 표심 호소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021년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제23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2022년 대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하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지만, 질적 도약은 더디고 정체돼 있다”며 “하남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질적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성과 협업의 정치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남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바꾸겠다”며 “특히 미사 경정공원을 하남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 조대현 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 필수 의약품 품절 대책 논의

민주당 조대현 화성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조대현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기도·화성시 약사회와 필수 의약품 확보 대책을 모색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선거 사무실에서 각 약사회 임원 및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일부 희귀, 국가필수약품 품절 사태를 공유했다.

이날 약사들은 해결 방안으로 공공주도 제약 회사 설립과 함께 기존 ‘상품명 처방’ 제도의 ‘성분명 처방’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민건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약사들이 겪는 일부 의약품 품절 상황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단기 대책과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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