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임시시장 4월 개장… 1년 6개월 내 재건축

김정모 2024. 1. 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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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이 오는 4월 개장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을 서천 광어·도미 축제 전인 4월 초까지 열고 특화시장 본건물 재건축은 1년 6개월 안에 초고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시 상설시장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기존 시장 건물 동쪽 주차장 부지에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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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 점포당 1200만원 지원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이 오는 4월 개장한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피해 상인들에게 점포당 1200만원 지원을 확정했고,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도 답지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임시 상설시장을 서천 광어·도미 축제 전인 4월 초까지 열고 특화시장 본건물 재건축은 1년 6개월 안에 초고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3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형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상인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임시 상설시장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기존 시장 건물 동쪽 주차장 부지에 지어진다. 모듈러 구조와 대공간 막구조로 조성된다. 수산물 매장은 대공간 막구조에, 식당과 일반매장 등은 모듈러 구조 매장에 각각 들어선다.

충남도는 재난 시 적용할 수 있는 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하고 설계·시공 턴키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이익을 남기지 않고 임시 상설시장 건설을 돕겠다고 구두 제안한 사실도 공개했다.

서천=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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