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이병헌·최강야구↓…박해수↑

김유림 기자 2024. 1. 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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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종영 논란에 휩싸였던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JTBC 측은 '최강야구' 77회가 아닌 '닥터슬럼프' 재방송을 편성했다.

그러나 제작진 측은 최강야구 결방 이유는 심수창 폭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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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이병헌 26억원 '美저택' 도둑 침입…유리문 부쉈다


배우 이병헌(53)의 미국 저택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6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저택이 강도 침입을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병헌의 LA 집에 강도가 들었다"며 "강도들은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을 털었다"고 보도했다.

강도가 집에 침입했을 당시 이병헌은 집에 없었고 집에 들른 관리 직원이 부서진 유리문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병헌의 집을 노렸다기보다는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부유한 동네를 노린 강도단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의 미국 자택에 좀도둑이 든 것은 맞다"면서도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 2019년 할리우드 활동과 잦은 해외 일정 등으로 미국 LA에 세컨하우스를 매입했다. 지난 2022년 한 방송을 통해 이병헌 측이 주택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집은 매입 당시 200만달러(약 26억원)로 전해졌다.


'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2 종료


'최강야구'가 전 야구선수 심수창의 폭로로 결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사진=JTBC 홈페이지 캡처
종영 논란에 휩싸였던 JTBC '최강야구' 제작진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JTBC 측은 '최강야구' 77회가 아닌 '닥터슬럼프' 재방송을 편성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심수창의 폭로 시기가 맞물리면서 폭로가 결방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제작진 측은 최강야구 결방 이유는 심수창 폭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30일 최강야구 측은 "2023 시즌이 종료되면서 휴식기를 가진 것"이라며 "심수창 발언과는 무관하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시즌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이 마무리 됐을 때도 휴식기를 가졌다"고 전하며 결방 관련 소식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박해수, '오징어 게임' 타고 할리우드 진출


배우 박해수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 결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서울에서 열린 연극 '파우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해수. /사진=장동규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박해수가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해수가 대니얼 대 킴 주연 및 제작 드라마 시리즈 '버터플라이' 합류 소식을 보도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또한 "박해수가 아마존프라임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 요원 레베카의 추격전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박해수는 영어 대사로 연기할 예정이다. 맡은 배역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박해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상우 역을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특히 그의 안정적인 연기력,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은 평론가들에게도 널리 호평받았다. 2022년에는 미국 제74 에미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UTA와 계약하고 해외 진출을 타진해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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