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임종석 "1인당 GDP 마이너스" 윤희숙 "짠하다"

2024. 1. 30. 19: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설전을 어제(29일) 전해 드렸죠. 윤석열 정부의 경제 파탄을 지적한 임 전 실장에 대해 이번엔 윤희숙 전 의원도 나서 "기본 지식도 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출사표를 던져 임 전 실장과의 한판 승부를 기대하고 있죠.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갑 출마를 예고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IMF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됐다", "작년 경제성장률은 1.4%"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직격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실정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같은 지역구에 출마를 예고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윤 전 의원은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며 "3분기까지 결과만 봐도 1인당 국민소득은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작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정부에서 구조개혁을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운동권 청산론도 꺼내들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이 정도 식견으로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를 꿰찬 것 자체가 '586완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임 전 실장 측은 윤 전 의원의 지적에 "다시 말 할 기회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청산'을 기치로 내걸면서 벌써부터 벌어지는 치열한 장외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MBN뉴스7 #운동권 #86 #경제 #586 #세대교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총선 #김도형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