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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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도심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첫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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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쾌적한 도심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첫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온천동 반도보라아파트 ▲벽산e-센텀클래스원 ▲SH타워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롯데마트 사하점 ▲호산나교회 총 6곳을 선정해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노후·파손·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 5곳을 선정해 편의시설·운동기구 등 보강 설치, 수목식재 등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구·군이 사업비의 40%를 각각 지원하며 소유주는 나머지 사업비 20%를 부담해야 한다. 시비는 1곳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대상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민 접근성·활용도, 공공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사업효과가 높은 공개공지를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개공지 소유자는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19~23일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석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사업이 민관협력을 통해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편하게 휴식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개공지 시설 개선 지원을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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