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제작사 고가인수 의혹 카카오엔터 대표 구속영장

나세웅 salto@mbc.co.kr 2024. 1. 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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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2020년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비싸게 인수해, 회사에 2백억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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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2020년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비싸게 인수해, 회사에 2백억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인수 당시 이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씨가 바람픽쳐스의 지분에 투자한 점을 토대로, 이들이 서로 짜고 회사를 고가에 사들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두 사람의 영장실질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715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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