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 당사자 접촉한 김용..."수사 전 연락했을 뿐"

김혜린 2024. 1. 30.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해 법원 보석 조건을 어기고 위증교사 사건 피의자들과 수사 상황을 공유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해 6월쯤, 박 씨 등과 변호인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검찰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이 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의 소환 일정이나 조사내용을 자세히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해 법원 보석 조건을 어기고 위증교사 사건 피의자들과 수사 상황을 공유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대선캠프 관계자였던 박 모 씨와 서 모 씨의 통신 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해 6월쯤, 박 씨 등과 변호인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검찰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이 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의 소환 일정이나 조사내용을 자세히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와 서 씨는 김 전 부원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 씨에게 허위 알리바이를 제공하고 재판에서 위증하도록 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부원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김 전 부원장이 변호사들을 도와 실무를 담당했던 두 사람과 재판 관련 연락을 주고받은 건 당연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검찰에서 두 사람을 입건해 사건 관계인으로 만들어놓고, 김 전 부원장이 이전부터 사건 관계인과 접촉한 것처럼 주장하는 건 언론 플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