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계열사 주식거래 재개…헝다차 4.37%↑·헝다물업 3.85%↓

문예성 기자 2024. 1. 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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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산하 헝다자동차와 헝다물업(부동산서비스)의 주식 재개가 중단됐다가 하루 만인 30일 재개됐다.

전날 오전 홍콩고등법원이 헝다그룹에 청산 명령을 내린 이후 헝다차와 헝다물업은 각각 2.5%, 18.21%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중국헝다(03333.HK)와 함께 거래가 임시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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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주식거래 중단 상태
[서울=뉴시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산하 헝다자동차와 헝다물업(부동산서비스)의 주식 재개가 중단됐다가 하루 만인 30일 재개됐다. 이 가운데 전날과 비교해 헝다차 주가는 4.37% 오른 반면 헝다물업은 3.85% 내렸다. 사진은 헝다자동차 톈진공장에서 헝츠(恒馳)5 양산 1호차 출고식이 열리는 모습. 2024.01.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산하 헝다자동차와 헝다물업(부동산서비스)의 주식 재개가 중단됐다가 하루 만인 30일 재개됐다. 이 가운데 전날과 비교해 헝다차 주가는 4.37% 오른 반면 헝다물업은 3.85% 내렸다.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헝다차 주가는 전날 대비 4.37% 오른 0.239홍콩달러, 헝다물업은 전장 대비 3.85% 내린 0.375홍콩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오전 홍콩고등법원이 헝다그룹에 청산 명령을 내린 이후 헝다차와 헝다물업은 각각 2.5%, 18.21%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중국헝다(03333.HK)와 함께 거래가 임시 중단됐었다.

중국헝다 주식거래는 30일까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한편 헝다 악재로 홍콩 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2.32% 내린 1만5703.45로,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 대비 2.47% 하락한 5275.37로 거래를 끝냈다. 자동차, 본토부동산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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