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러브콜’ 받은 ‘文 저격수’ 이언주…野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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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재명 대표가 직접 전화해서 설득했다는 이야기, 이현종 위원님. 친명들은 들어오면 환영이라는 취지. 그런데 친문들은 이것 구정치보다 못한 것이다. 여기서 친문, 친명이 확 갈리고 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는 참 의문이 왜 이재명 대표가 당에도 많은 분들이 계신데 굳이 왜 이언주 의원을 영입하려고 했을까. 거기에 저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언주 의원은 스펙트럼이 넓으신 분이에요. 예를 들어 처음에 시작은 민주당으로 정치를 시작해서 거기서 우파 쪽으로 와서 보수의 여전사까지 하는 이야기를 들었지 않습니까. 그랬던 분이 갑자기 또 왜 이제 민주당에 들어갈까. 예전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굉장히 비판을 많이 했죠. 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굉장한 비판을 많이 했습니다. 모두 까기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다 비판했는데 왜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영입을 시도를 하고 있을까, 저는 그 부분이 궁금증인데.
저는 한 정치인이 어떤 결국은 정치의 역정을 하는 것. 본인이 당도 바꿀 수 있습니다만 저는 이언주 의원 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도대체 정치 철학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을 저는 의문이 있어요. 왜냐, 다 그냥 비판합니다, 그냥. 모두가 다. 그러면 본인은요? 본인은 어디 지점에 서 있는 건가요? 그래야지 국민들이 당신은 어떤 정치인이다, 지지할 것 아니겠습니까. 보수의 한때는 머리 깎고 보수의 여전사라고 하던 분이 이제는 또 가서 이제 친명의 여전사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까요? 그런데 당연히 지금 친문들은 반발하고 있죠. 친명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니까 좋다고 하고 있는데. 저는 제가 생각할 때 이 목적은 결국 이언주 의원을 이재명 대표가 영입하려는 목적은 친문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왜냐, 최근에 당내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비롯해서 친문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보니까 이언주 의원이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과 친문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굉장히 높게 했었거든요. 그러면 본인이 할 수 없는 이야기. 이재명 대표가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이언주 의원으로 하여금 무언가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저는 의문도 있습니다. 자기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 이언주 의원을 앞세워서 친문 세력을 공격함으로 인해서 자신에게 이득을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무리하고. 또 본인의 정체성도 불분명한 이언주 전 의원을 입당을 시켜서 무언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저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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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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