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향해 “구질구질”…민주당, 尹·이관섭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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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저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같이 화면 봤지만 한동훈 위원장이 마치 기자들의 질문을 본인이 이야기하는 듯한 민주당 일각에서 그 시간 민생 이야기만 했나, 불러서 군기 잡았나. 왜 숨기나 하고 했더니 민생 이야기는 2박 3일도 짧다고 하면서 시간을 두고 이야기했던 민주당의 비판에 구질구질하다고 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민주당이 궁금한 것이 많은 모양입니다. 2시간 37분 동안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혹시 싸우지는 않았는지. 그런 것들이 궁금했을 것 같은데. 물론 당시에 보면 배석자들이 많았지 않습니까.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정무, 홍보 수석이 일단 배석을 했기 때문에 저 자리에서 예를 들어서 듣는 귀가 꽤 많기 때문에 민감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그만큼 이제 제가 알기로도 중대재해처벌법이라든지 그다음에 철도, 지하 문제라든지 등등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꽤 오랫동안 진행이 됐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진행이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벌써 2시가 됐나?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차 한 잔 더 하고 가자고 하면서 본인의 집무실로 이동을 해서 차 한 잔 더 하고 이렇게 헤어졌다는데요. 물론 야당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왜냐하면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사퇴 하라, 못한다고 할 정도로 사실상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여당 대표와 대통령 간의 어떤 갈등이 불거졌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이렇게 이제 회동을 해서 화기애애했다고 하니까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인 시각에서도 어떻게 불과 일주일 전에 굉장히 치열하게 다투었던 부분들이 이렇게 빨리 급속도로 화해될 수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야당은 여러 가지 의문을 제시한 것 같고요 그런 면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다할 필요 없다는 정도로 이야기를 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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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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