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 기대감… 美 증시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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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기업(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그는 "이번주 (빅테크) 실적·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등의 헤드라인이 기다리고 있다"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망스러운 소식이 전해지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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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기업(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 장 보이빈 총괄은 이날 투자노트에서 “기술주 위주의 주가 랠리는 다른 분야로 확대될 여력이 있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에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미 투자자문사 카슨그룹 라이언 디트릭 수석 애널리스트는 “오늘은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라며 빅테크 실적 발표 등 불확실한 요소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주 (빅테크) 실적·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등의 헤드라인이 기다리고 있다”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망스러운 소식이 전해지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향후 증시 향배는 이번 주 줄줄이 예상된 미국 빅테크 실적발표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30일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다음 달 1일에는 애플,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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