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선정 주파수 경매, 2천억 육박…내일 결정될 듯

김지성 기자 2024. 1. 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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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일 차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최대 50라운드의 다중라운드 오름 입찰 방식의 1단계 경매가 38라운드까지 이뤄졌지만, 양자 대결을 펼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어느 한쪽도 입찰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742억 원에서 시작한 입찰액이 나흘 만에 3배 가까이 불어난 것입니다.

주파수 경매는 내일(31일) 39라운드부터 속개되는데, 50라운드를 모두 마칠 때까지 양사가 모두 물러서지 않으면 밀봉 입찰로 최종 낙찰자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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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모바일 윤호상 입찰대리인(왼쪽) ·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과열 양상을 보이며 나흘째도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일 차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최대 50라운드의 다중라운드 오름 입찰 방식의 1단계 경매가 38라운드까지 이뤄졌지만, 양자 대결을 펼친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어느 한쪽도 입찰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최고 입찰액은 1,955억 원까지 뛰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습니다.

742억 원에서 시작한 입찰액이 나흘 만에 3배 가까이 불어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2,000억 원대 초반이었던 통신 3사의 28㎓ 대역 주파수 낙찰가 기록이 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파수 경매는 내일(31일) 39라운드부터 속개되는데, 50라운드를 모두 마칠 때까지 양사가 모두 물러서지 않으면 밀봉 입찰로 최종 낙찰자를 결정합니다.

오늘(30일) 하루 13개 라운드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내일 최종 결판이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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