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 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국가정원 등록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이 경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창군은 29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적, 식재 수종, 시설물을 추가해 전체 면적 42만 4164㎡를 지방정원으로 변경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창창포원의 첫 지방 정원 등록 면적은 약 21만㎡이었으며 지난해 4월 수변생태자원화사업이 완료돼 늘어난 면적을 변경 등록, 국가정원 지정 조건인 총면적 30만㎡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변생태자원화사업 완료…전체 면적 42만 4164㎡ 변경
국가정원 지정 조건 총면적 30만㎡ 충족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경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창군은 29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적, 식재 수종, 시설물을 추가해 전체 면적 42만 4164㎡를 지방정원으로 변경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창창포원의 첫 지방 정원 등록 면적은 약 21만㎡이었으며 지난해 4월 수변생태자원화사업이 완료돼 늘어난 면적을 변경 등록, 국가정원 지정 조건인 총면적 30만㎡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국가정원 지정 신청은 지방정원 변경 등록 후 3년간 운영 실적과 평가가 있어야 가능하다. 현재 국가정원은 순천만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2곳이며 지방정원은 전국 10곳으로 경남에서는 거창창포원이 유일하다.
거창군은 2027년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정원의 품질 및 운영·관리에 관한 평가' 대비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통해 비전을 수립하고, 국가정원 기준에 맞는 인프라 구축과 관리,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현재 창포원에서는 210억 원의 국비를 들여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남상면 대현리와 남하면 산포리 황강 일원 약 31만㎡ 규모의 황강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에 예산 129억 원으로 2025년까지 야외공연장, 다목적 놀이마당, 문화관 등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또 180억 원의 예산으로 2026년까지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전시판매장과 카페, 체험농장 등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대표 정원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의 국가정원 도약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올해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 중이며 기존 거창창포원에 제2창포원을 포함하면 울산 태화강이나 순천만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90만ha의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며 "타 정원과의 차별화된 국내 최대의 수변생태정원으로 조성해 거창을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출국금지 해제된 황의조… '英 출국 전 모습 포착'
- '지지율 상승세' 한동훈 비대위, '박근혜 비대위' 재현할까
- 尹, 이태원참사법 거부권 행사 가닥…후폭풍 주목
- 주춤하는 전기차 시장…캐스퍼 EV·EV3 구원투수 될까
- [취재석] '붕괴사고 건설사' GS건설·HDC현산, 영업정지 유명무실화 피해야
- '쓰테크'를 아시나요…버리는 캔· 패트병이 현금으로
- 日 '강제동원 조선인 추도비' 철거…외교부는 원론적 입장만
- '모래꽃' 이주명 "결국 꽃을 피울 수 있다"[TF인터뷰]
- [사장님이 연예인②] "내돈내산"…낮에는 순대국·저녁엔 삼겹살
- '최대어' 롯데손보, 부실자산 의구심 떨쳐내고 연내 매각 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