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세게 닫는다"…층간소음 불만에 이웃 살해한 50대 구속

정종호 2024. 1. 30.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30일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빌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사천경찰서는 30일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빌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우연히 계단에서 B씨를 마주치자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하다 시비 끝에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추격전 끝에 오후 6시 40분께 경남 고성군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jjh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