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여야 예비후보들, 교통망 확충 공언으로 표심 공략
4·10 총선 수원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이 교통망 확충으로 민심 잡기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김현준(수원갑)·방문규(수원병)·이수정 국회의원 예비후보(수원정)는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 ▲수원역~성균관대역 구간 철도 지하화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 등을 골자로 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김현준 예비후보가 약속한 수원~강남 고속도로는 동수원사거리~조원IC~강남을 연결하는 지하 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개통 시 동수원사거리에서 서울 강남까지 약 1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규 예비후보의 수원역~성균관대역 구간 철도 지하화 사업은 도시 통합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철도로 양분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상부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정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을 약속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수서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 권역으로 이전해 수원을 관통하는 노선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세 예비후보는 “이날 자리를 시작으로 ‘원팀’으로 움직여 다른 공약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하철 3호선 권선 지역 연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하철 3호선을 권선 지역으로 연결하고,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과 망포역~동탄 간 트램을 조기 개통해 SRT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잃어버린 금쪽같은 1시간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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