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안 가요!' 아르테타에 이어 투헬도 거절! "사실이 아닌 소문 받아들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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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연이어 거절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인데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을 후보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성명을 통해 "투헬 감독은 스페인에 대한 팬들의 일반적인 질문에 답변한 것이다. 바르셀로나 후임 사령탑을 원한다고 언급하지 않았는데 거짓 정보가 나왔다. 사실이 아닌 소문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부인했다.
투헬 감독 이외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바르셀로나 사령탑 부임설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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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가 연이어 거절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사령탑 교체가 있을 예정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사비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테쿠 디렉터와 상의도 끝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비 감독의 사임 결정은 바르셀로나를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사비 감독은 "더 이상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임을 발표하고 싶다.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사비는 1997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레전드 출신인 만큼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가 팀을 떠날 당시에도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거절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사비 감독은 카타르 알 사드를 지휘한 경험도 장착했다. 바르셀로나는 레전드 모시기에 열을 올렸고 2021년 11월부터 동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비 감독 체제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에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무릎을 꿇었고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와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알과의 2023/24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1-4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의 퇴장 등으로 고개를 숙였고 엘클라시코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여기에 28일 비야레알과 경기 결과가 치명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연달아 두 골을 내주면서 안방에서 3-5 충격 역전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인데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을 후보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이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 행사 기자회견에서 "언젠가는 스페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바르셀로나 사령탑 부임설은 급물살을 탔다.
이를 놓고 바이에른 뮌헨 출신 디트마 하만은 "투헬 감독은 스페인에서 코칭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수치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오해라며 반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성명을 통해 "투헬 감독은 스페인에 대한 팬들의 일반적인 질문에 답변한 것이다. 바르셀로나 후임 사령탑을 원한다고 언급하지 않았는데 거짓 정보가 나왔다. 사실이 아닌 소문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부인했다.
투헬 감독 이외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바르셀로나 사령탑 부임설을 거절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완전히 가짜 뉴스다. 도대체 어디서 나온 내용인지도 모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너무 속상하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믿을 수 없었다. 소문의 출처도 없다. 이야기할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설 가능성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좋은 팀에 있다. 너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아스널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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