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작사 고가 인수'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등 2명 영장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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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를 시세보다 고가에 인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어제(29일)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해 각각 배임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의 변호인 측은 엔터 분야는 투자 성과가 발현되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며, 유망한 제작사에 대한 적법한 투자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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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를 시세보다 고가에 인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어제(29일)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해 각각 배임과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 등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평가서를 허위로 쓰는 등의 방법으로 인수대금을 부풀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김 대표의 변호인 측은 엔터 분야는 투자 성과가 발현되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며, 유망한 제작사에 대한 적법한 투자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모레(2월 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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