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지는 제4이통사 경매…입찰가 1955억 찍고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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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4일 차를 넘어서며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진행된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4일 차에 총 13라운드를 진행, 38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매가는 1일 차 15억원, 2일 차 40억원씩 늘다가, 3일 차에 접어들며 617억원을 더하며 불붙었다.
이날 13라운드가 진행된 것을 보면 5일차인 31일에는 경매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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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선정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4일 차를 넘어서며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최고입찰가는 1955억원이다. 2018년 이통3사가 지불했던 2000억원 초과가 확실시됐지만, 아직 승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진행된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4일 차에 총 13라운드를 진행, 38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는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후 5시40분에 종료됐다.
최고입찰액은 1955억원으로 전일 최고가(1414억원)보다 541억원 늘었다. 최저경쟁가(742억원)보다 약 1.6배(1213억원) 증가했다.
경매 첫날인 지난 25일 세종텔레콤이 포기한 뒤, 26일부터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의 양자 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2일 차까지 양측은 눈치싸움을 보였으나, 경매가 장기전에 돌입하며 경쟁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경매가는 1일 차 15억원, 2일 차 40억원씩 늘다가, 3일 차에 접어들며 617억원을 더하며 불붙었다. 당초 통신업계는 주파수 가격이 800억원~1000억원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6월 당시 해당 주파수를 가져간 KT가 지불한 가격은 2078억원이다. 과기정통부가 정한 입찰 상한 증분(3%)을 생각하면 이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경매는 오는 31일 오전 9시 39라운드부터 속개된다.
한편 이번 경매는 최대 50라운드까지 오름입찰식으로 진행된다. 50라운드까지 최종 승자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에 들어간다. 이날 13라운드가 진행된 것을 보면 5일차인 31일에는 경매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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