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지직과 아프리카TV에 불어온 철권 열풍

문원빈 기자 2024. 1. 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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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철권8'이 출시되자 국내 인터넷 방송계에 철권 열풍이 불었다.

철권8이 출시되자 치지직과 아프리카TV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들도 관심을 보였다.

치지직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에서도 철권 열풍이 불었다.

감스트, 타요, 한세긴 등 유명 BJ들이 아프리카TV 특징에 맞춰 스폰 방식의 간이 대회로 철권8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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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향한 맹연습” 철권8과 인플루언서 리액션 결합되니 재미 폭발
- 철권8 레이나를 연습하는 따효니 [출처: 따효니 방송 中]

반다이남코 '철권8'이 출시되자 국내 인터넷 방송계에 철권 열풍이 불었다.

철권8은 반다이남코 유명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 여덟 번째 타이틀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과 최신 세대 콘솔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한 최적화, 그리고 이전 시리즈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솔로잉 콘텐츠가 특징이다.

철권8이 출시되자 치지직과 아프리카TV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들도 관심을 보였다. 트위치에서도 철권7 열풍이 불긴 했었지만 신작이 출시된 만큼 그 관심도가 더 많아진 모양새다.

치지직에서는 쌍베, 도현, 러너, 플레임, 인간젤리, 따효니 등이 맹연습 중이다. 이들은 서로 모여 이벤트 매치 형식으로 실력을 체크하기도 하고, 아빠킹 등 고수들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매드라이프와 명예훈장도 철권8에 입문해 개인적으로 연습하는 중이다. 철권8로 철권 세계에 입문한 명예훈장은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주로 하지 않는 요시미츠를 선택해 시선을 끌었다.

철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특별한 장비를 구매하는 인플루언서도 있다. 레이나를 주력으로 다루는 따효니는 히트박스를 구매했다. 이외 키보드로 철권을 즐기는 인플루언서들도 스틱과 히트박스 중에 어떤 장비가 좋을지 시청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다.

- 한 손으로 감스트를 상대하는 무릎 [출처: 무릎 방송 中]

치지직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에서도 철권 열풍이 불었다. 감스트, 타요, 한세긴 등 유명 BJ들이 아프리카TV 특징에 맞춰 스폰 방식의 간이 대회로 철권8을 즐겼다.

아프리카TV에서는 DRX 소속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 선수가 BJ들의 멘토로 활약 중이다. 무릎은 초보자들 사이에서 가장 쉽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간이 대회에서 우승한 감스트는 무릎에게 한 손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조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릎은 고민 없이 받아들였다. 한 손으로 해도 감스트의 실력으로는 무릎을 넘어서기 어려웠다. 킹을 선택한 무릎은 한 손으로 자이언트 스윙과 콤보를 사용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인플루언서들의 방송은 프로게이머를 포함한 고수들의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아직 개념을 익히지 않은 상태라 무언가에 연속으로 당하면서 당황하고 또 그들 안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웃음을 끊이지 않게 만들었다. 여기에 인플루언서들의 활발한 리액션이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동안 철권8의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솔로잉 콘텐츠와 보조 시스템들이 대거 추가된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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