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 출범…"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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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소재 기업인들의 모임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이 출범했다.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기업 1만5000여곳과 성남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한 커뮤니티로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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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 성남시 소재 기업인들의 모임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이 출범했다.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은 지난 29일 더블트리바이힐튼 호텔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기업 1만5000여곳과 성남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한 커뮤니티로 발족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 분당(야탑)과 위례지구에 기업들이 골고루 집적된 기업 중심의 도시 성남시에서 전 지역을 연결하는 자생적인 기업인 협의체는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120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다수의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그리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광우 글로벌성남 기업인포럼 추진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 탄탄한 산업기반에서 나오듯 도시의 삶의 질 역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며 “협의체가 성남 전 지역의 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이날 성남시정연구원(원장 임종순) 및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3자간 업무 협약을 맺고, 첨단과 혁신도시, 4차산업 특별도시 구현과 같은 성남시정 방침 구현에 기업의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과 미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기업의 부가가치를 지역사회에 선순환하는 효율적인 모델을 찾는데 상시 협업하기로 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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