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온라인 쇼핑, 오프라인 첫 추월…편의점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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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통업계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9%,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9.0%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5%로, 온라인 매출이 절반을 넘긴 건 조사 이래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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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통업계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3.9%,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9.0%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5%로, 온라인 매출이 절반을 넘긴 건 조사 이래 처음입니다.
온라인 쇼핑이 낯설었던 고령층 등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데다, 빠른 배송, 간편 결제 같은 편리한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담당 사무관 : 대용량 절약형 상품을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편리함이나 결제의 간편함, 이런 것들로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입니다.]
오프라인에선 편의점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편의점 매출 비중은 16.7%로, 17.4%인 백화점 매출을 0.7% 포인트 차로 추격했습니다.
전년 대비 백화점 매출은 2.2% 늘어난 데 그친 반면, 편의점 매출은 8.1% 증가한 건데, 2021년 대형마트 매출을 제친 데 이어, 편의점이 백화점 매출마저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근거리에서 필요한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등 25개사였습니다.
(취재 : 김지성, 영상편집 : 최은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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