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윌로우 존슨 "한국 배구 데뷔 꿈 이뤄 기쁘다"

문성대 기자 2024. 1. 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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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아포짓 스파이커(오른쪽 공격수) 윌로우 존슨(26)이 한국 무대에 진출해 꿈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3차례 도전 끝에 한국 무대에 입성한 윌로우는 "한국 리그에서 뛰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 꿈이 이뤄져서 행복하다"며 "오늘 연습한 것을 한국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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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시스템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의 딸로 주목
[서울=뉴시스] 흥국생명 윌로우 존슨(사진=흥국생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아포짓 스파이커(오른쪽 공격수) 윌로우 존슨(26)이 한국 무대에 진출해 꿈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존슨은 30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2020년 오레곤대학교를 졸업한 윌로우는 2020~2021시즌 튀르키예 니루페르 벨레디에스포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미국 프로리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했다.

윌로우는 지난해 5월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랜디 존슨의 딸로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으며, 191㎝의 큰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최근 부진한 옐레나를 내보내고 윌로우와 계약했다. 윌로우는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면서 1위 탈환에 도전한다.

3차례 도전 끝에 한국 무대에 입성한 윌로우는 "한국 리그에서 뛰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 꿈이 이뤄져서 행복하다"며 "오늘 연습한 것을 한국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에 녹아들겠다고 했다.

윌로우는 "선수들이 따뜻하게 환영해줬다. 며칠 동안 연습하며 이 팀의 시스템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윌로우는 "짧은 시간이지만 연습을 통해 많은 것을 준비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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