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2차 '더보라 3020'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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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두 번째 주택개발 프로젝트인 '더 보라 3020'(투시도)을 선보인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월드컵, 올림픽 개최 등에 따라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그동안 국내 건설사에 난공불락의 영역이었다"며 "LA 2차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한국 아파트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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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판 시공 등 한국식 주거 접목
반도건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두 번째 주택개발 프로젝트인 ‘더 보라 3020’(투시도)을 선보인다. 미국 주택시장에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한국식 주거문화를 접목해 관심을 끈다.
반도건설은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 시공 임대관리까지 총괄하는 더 보라 3020을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준공한 ‘더 보라 3170’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8층 총 262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하우스, 루프톱 등이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1차 사업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한국식 주거시스템을 이번 프로젝트에도 접목했다. 한국식 드레스룸과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을 제공한다. 국내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미국에서도 유보라 브랜드를 이어가기 위해 1~2차 사업에 ‘더 보라’ 브랜드를 사용한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월드컵, 올림픽 개최 등에 따라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28년 LA 올림픽 개최라는 대형 호재가 있다. LA에서 주택 공급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주택 임대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그동안 국내 건설사에 난공불락의 영역이었다”며 “LA 2차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한국 아파트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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