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年 매출 31조… 2년새 34%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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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유·무형의 자원을 서비스업과 결합한 '농촌융복합사업' 규모와 매출이 모두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영체는 2021년보다 3.1%(3,198개) 줄어든 10만869개로 조사됐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총 매출액은 31조1677억원으로 2021년 조사(23조2564억원)보다 34%(7조911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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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유·무형의 자원을 서비스업과 결합한 '농촌융복합사업' 규모와 매출이 모두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직매장, 체험·관광 등 3차산업 결합이 농촌 경제 개선에 효과성을 보이며 정부도 관련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영체는 2021년보다 3.1%(3,198개) 줄어든 10만869개로 조사됐다. 융복합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농가 648개, 법인 1556개로 총 2204개의 업체가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경영체 유형은 농가가 89%(8만9620개), 법인이 11%(1만1249개)로 주로 농가에서 직접 관련 서비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2021년 대비 줄어든 대부분의 융복합서비스 제공 주체 역시 법인이었다.
기업 운영이 줄어들고 농가에서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한 경우가 많았음에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총 매출액은 31조1677억원으로 2021년 조사(23조2564억원)보다 34%(7조9113억원) 증가했다.
1차 산업 매출액이 11조56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3차(10조102억원), 2차(9조5946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경영체당 연 평균 매출액은 3억 9백만원으로 2021년 2억3800만원보다 30% 늘어났다. 특히 인증 경영체(16억4560만원)가 미인증 경영체(2억7910만원)보다 약 6배 높은 수익을 올렸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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